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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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자산운용업 진출에 앞선 出師表”
현대스위스자산운용 이정록 상무
글로벌 대안투자 전문운용사 목표
출사표는 본래 신하가 적을 정벌하러 떠나기 전에 황제나 왕에게 올리던 표문(表文)을 말하는데, 이 중에서도 중국 삼국시대의 촉한 승상 제갈량(諸葛亮)의 것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여 후세에도 전해집니다. 현재 국내외의 금융환경을 보면, 삼국시대의 치열한 국가간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이런 난국에 당사를 믿어주시고 지켜봐 주실 여러분께 출사표를 올립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현재의 국내 금융시장은 말 그대로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하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특히 2009년 2월에 시행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해 금융기관들은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 등 3개축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이러한 금융섹터 중 금융투자회사는 기존의 증권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회사, 신탁회사 등을 모두 포함해 금융투자업간 겸영이 허용될 전망입니다. 또한, 집합투자업의 대상범위가 확대·개편되어 증권형 펀드를 포함한 모든 펀드에서 어떠한 상품도 펀드자산으로 편입이 가능해지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자산운용업계는 대형금융투자회사의 등장에 따라 업계간 경쟁이 본격화되어, 펀드 영역간의 경계가 점차 없어짐에 따라 자산운용업계에서는 향후 신상품 개발 능력과 운용역량을 갖춘 자산운용사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은 부동산투자 전문운용사로서 총 100억원의 자본금으로 2008년 7월 2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자산운용업 본허가를 승인받았으며 7월 29일 투자자문일임업도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당사는 대출형PF, 수익형 및 해외부동산 투자에 집중해 2010년 펀드설정 목표액 1조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해외자원개발 등의 특별자산 펀드, PEF 펀드로 투자를 확대해 5년내 글로벌 대안투자 전문운용사로서 국내업계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펀드시장에의 성공적 진입을 통해 시장 인지도를 확보하고 특별자산 펀드, PEF펀드 등의 신규 출시로 대안투자 전문운용사로서의 사업모델을 정립시켜 나감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SOC 펀드 등 부동산펀드를 다양화하고 글로벌 대안투자 상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기 위해 해외 지사 및 전략거점을 설치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2008년 7월 현재 자산운용업의 총 펀드설정 규모는 370조원으로 GDP 대비 약 3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85%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한국의 간접 투자시장은 최근 적립식펀드의 안정적 성장으로 1996년에 비하여 4배가 성장했으며 간접투자시장에서 증권(파생상품 포함)형 펀드 및 단기금융펀드(MMF)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분산투자효과 및 인플레이션 방어기능을 갖춘 부동산, 실물펀드 및 특별자산 펀드의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주식시장의 부진에 따른 안정적 투자심리 발동 및 국내 부동산 금융시장의 어려움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안정적이고 양호한 수익률과 시장의 인지도가 뒷받침된다면 대규모 부동산 공모펀드 모집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에 앞서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은 서비스혁신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초기에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대형건설회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출형 상품에 집중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위해 오피스, 물류센타 등 수익형 부동산과 해외부동산으로 상품 포지셔닝을 할 계획입니다. 향후 글로벌 기준에 맞는 투자철학과 프로세스를 정립함과 동시에 채널 및 상품경쟁력 우위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글로벌 대안투자전문 자산운용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향무적(所向無敵)’이란 글귀가 생각납니다. 이르는 곳마다 맞설 싸울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막강한 세력을 의미합니다.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이 향후 세계시장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나아갈 만한 글귀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